북해산 Brent유 61.14달러, 중동산 Dubai유 61.23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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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미 원유재고 증가 추정, 유럽의 이란산 석유수입 증가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3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52.62달러로 전날보다 0.39달러 내렸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36달러 하락한 61.14달러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61.23달러로 전날보다 0.20달러 떨어졌다.

    미 석유협회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660만 배럴 증가하고 휘발유 재고는 360만 배럴, 중간유분 재고는 26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원유재고는 4만2000배럴 감소, 휘발유와 중간유분 재고는 각각 270만 배럴 증가, 23만 배럴 감소로 예상됐으나 API 추정치는 이를 상회한다고 전했다.

    또한 프랑스, 독일, 영국을 주축으로 이란 석유 수입 특수목적회사(SPV)를 설립해 이란의 유럽 석유 수출이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대두된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9% 하락한 96.1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