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회 전국최고경영자 연찬회, 이낙연 총리·성윤모 산업부 장관 등 참석
  • ▲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경총
    ▲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경총
    “민과 관이 힘을 합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성공시대를 만들어야 한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의 말이다. 그는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전국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42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여러 분야의 석학들이 참석해 국가 경제와 기업의 혁신방향 등을 논의자하는 자리다. 올해 연찬회는 ‘혁신성장, 기업이 주역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손 회장은 “우리나라 수출의 버팀목이던 반도체 시장이 둔화되는 등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 상황에서 기업들에 가장 필요한 것은 일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과 관이 뭉치지 않으면 당면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경총은 회원사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기업가 정신이 다시 한 번 발휘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연찬회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자리했다. 성 장관은 ‘혁신성장의 원동력은 어디에 있는가’란 주제로 혁신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정부의 기업정책 등을 설명했다.

    경총 관계자는 “많은 기업인들이 연찬회에서 영감을 얻고 기업의 비약적인 성장과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