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월25일 창립 14주년‥‘새로운 도전’ 2019년 경영 목표
  • ▲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제주항공
    ▲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제주항공

    제주항공은 24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창립 14주년 기념식을 갖고 2020년대를 선도하는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석주 대표이사는
    새로운 10, 2020년대에 시장 지배력을 한층 끌어올린 항공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제주항공은 올해
    안전운항체계 고도화 충성고객창출 등을 핵심과제로 정했다.

    먼저 제주항공은 올해 안전보안부문과 운항부문
    , 정비부문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의 진단을 통한 시스템 개선과 시설 투자를 확대한다. 컨설팅을 통해 항공안전, 항공보안, 사고조사 등과 관련한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위험요소를 예방하는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지금까지 외부에 위탁했던 모의비행훈련도 훈련장치를 직접 구매해 오는
    2월부터 자체 훈련센터에서 진행한다. 객실 승무원 훈련에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정보통신기술과 접목한 방식을 도입해 훈련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고객친화적 정책을 펼쳐 새로운 충성고객 창출에도 앞장선다.

    오는
    6월 인천국제공항에 전용 라운지를 만들어 유료로 서비스 한다. 여행을 떠나기 전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자 여행자들끼리 소통하고,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여행 형태가 다른 고객군별로 다른 운임을 적용하는 선택적 운임제도인
    페어 패밀리를 국내선에서 국제선으로 확대한다. 무료 위탁 수하물 15kg을 적용한 운임을 기본으로, 맡기는 짐 없이 여행하면 할인을, 그리고 추가 수하물은 물론 빠른 짐 찾기와 운선 탑승 등 필요한 는 서비스를 묶어 이용할 수 있다.

    멤버십 프로그램
    리프레시 포인트사용성 및 제휴처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또한 기존 멤버십 등급 세분화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유연한 근무환경을 위한
    스마트 오피스구축 등을 통해 일하기 좋은 회사로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종합지상조업 자회사인 제이에이에스
    (JAS)와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등을 통해 사업다변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영업실적과 수송능력 등 각종 지표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다“2020년대에도 혁신을 통해 시장을 이끌어 가는 항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