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직구, 여행 등 소비자, 일본어 직접 입력 요구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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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가 AI 키보드앱 '스마트보드' Android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일본어 키보드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는 일본 쇼핑몰 직구나 일본 여행 등 일본어를 직접 입력하고자 하는 니즈가 많은 점을 고려해 일본어 키보드 제공을 결정했단 설명이다.

    스마트보드에서는 쿼티(PC용 키보드와 동일한 배열로, 로마자로 발음을 입력해 일본어로 변환하는 방식의 배열)와 12키(일본어 50음도 기준으로, 각 행의 첫 글자가 표시되어 있는 일본 휴대전화용 키보드 표준 배열) 등 두 가지 타입의 일본어 키보드뿐 아니라 네이버의 음성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일본어 음성 입력 기능도 사용 가능하다.

    네이버는 1월 28일부터 2월 10일까지 일본어 키보드 적용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네이버 스마트보드 공식 포스트 및 페이스북을 통해 적용 소식을 지인들에게 공유하거나 Android 버전 일본어 키보드 사용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경윤 스마트보드 리더는 "네이버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편리하게 스마트보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입력 기능은 물론 외국어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