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했으나 장 막판 약세로 돌아서조선株, 카타르 LNG선 발주 기대감에 3%대 상승
  •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포인트(0.02%) 오른 2177.3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금요일 뉴욕 증시는 셧다운(정부 업무정지)의 일시적 해소에 힘입어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8포인트 오른 2184.41포인트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 막판 약세로 돌아서며 소폭 하락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432억원, 기관은 3011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3543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3억6684만주, 거래대금은 5조9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조선주는 카타르의 대규모 천연액화가스(LNG)선 발주 기대감에 힘입어 3% 이상 올랐다. 

    IT, 제약, 화학, 엔터테인먼트, 항공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 증권 등은 1% 이상 내렸으며 은행, 운송, 식품, 화장품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67% 오른 4만50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3.75% 하락했다.

    현대차는 1.56%,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25%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은 1.20%, SK텔레콤은 1.30%, 현대모비스는 4.32% 올랐다.

    상승 종목은 359개, 하락 종목은 45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8포인트(0.40%) 오른 714.2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560개, 하락 종목은 636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내린 1117.7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