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59.93달러, 중동산 Dubai유 60.32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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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시추기 수 증가 지속 영향으로 하락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8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51.99달러로 전날보다 1.70달러 내렸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71달러 내린 59.93달러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60.32달러로 전날보다 0.84달러 하락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25일 기준 미 원유시추기 수는 전주 대비 10기 증가한 852기를 기록함에 따라 원유생산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중국의 경기 하강, 미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 등이 세계 경제성장에 영향을 줘서 석유수요 증가세를 둔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5% 하락한 95.7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