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드 TV 등 가전사업 최대 실적 견인

LG전자, 지난해 2.7조 영업익 기록... "역대 최대"

매출 61조 3417억 원…2년 연속 연간 매출 60조원 넘어
가전사업 영업이익만 3조 원...영업이익률 역대 최고 8.6% 달성

장소희 기자 프로필보기 | 2019-01-31 15:52:50

프로필 사진
  • 트위터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구글 북마크 
  • 네이트온 쪽지 
  •   
  • 프린트
  • 메일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LG전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내며 수익성 높이기 전략에 성공했다. 

31일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61조 3417억 원, 영업이익이 2조 703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61조 3963억 원)과 비슷했고 영업이익은 전년(2조 4685억 원) 대비 9.5%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특히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을 높여온 가전 사업의 성과가 뛰어났다. H&A사업본부는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높이며 매출액(19조 3620억 원), 영업이익(1조 5248억 원), 영업이익률(7.9%)에서 각각 최고치를 달성했다.

‘올레드=프리미엄’ 이미지를 굳힌 HE사업본부도 영업이익(1조 5185억 원)과 영업이익률(9.4%)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H&A사업본부와 HE사업본부를 합친 가전사업은 영업이익이 3조 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률은 역대 최고치인 8.6%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5조 7723억 원, 영업이익 75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7% 감소, 전분기 대비로는 2.2% 증가했다.
 
H&A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 3279억 원, 영업이익 1048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역대 4분기 가운데 가장 높다.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의 환율 약세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한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선전하며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와 원가 절감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6.8% 늘었다.
 
HE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 5572억 원, 영업이익 209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연말 성수기 진입으로 전분기 대비 22.8% 늘었으나, 신흥시장의 경기침체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6.4% 줄었다.
 
영업이익은 성수기 경쟁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중남미 시장의 환율 악화로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MC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 7082억 원, 영업손실 322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로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스마트폰 매출이 줄고, 전략 스마트폰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의 증가로 영업손실은 이어졌다.
 
플랫폼화 및 모듈화 전략, 원가절감 등을 통한 사업구조 개선은 지속되고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는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장에서도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사후지원을 통해 믿고 오래 쓸 수 있는 스마트폰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VC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 3988억 원, 영업손실 27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신규 프로젝트가 양산에 돌입하고 ZKW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신규 프로젝트의 매출 증가 및 지속적인 원가 개선으로 수익성은 전분기,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개선됐다.

B2B사업본부는 매출액 5978억 원, 영업이익 149억 원을 거뒀다. 매출액은 미국시장에서 태양광 패널의 판매가 줄며 전년 동기 대비 10.6% 줄었다.
 
영업이익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자원투입 증가와 태양광 패널의 가격 하락으로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
 
올해 국내 생활가전 시장은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 신성장 제품의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시장은 보호무역주의 확대와 환율 등의 영향으로 시장 변동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H&A사업본부는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 등 초프리미엄 브랜드를 통해 매출을 확대하는 한편, 효율적인 자원투입과 지속적인 원가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글로벌 TV시장은 전년 수준의 시장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TV의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HE사업본부는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를 강화해 매출과 수익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수요 감소와 판매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MC사업본부는 북미, 한국 등 주요 사업자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새롭게 열리는 5G 시장에서 완성도 높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적기에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고 스마트폰 사업의 새로운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플랫폼화 및 모듈화 전략에 기반한 원가 효율화를 통해 손익 개선도 지속 추진한다.
 
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정체가 예상되지만, 미래 준비 관점에서 스마트폰이 갖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디바이스로서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기 때문에 선제적인 준비를 통해 5G, 새로운 폼팩터 등을 앞세워 매출을 늘리고 수익구조도 개선할 계획이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경우 주요 시장의 보호무역 강화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일부 완성차 업체의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자동차 부품 시장은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VC사업본부는 대외환경 변화에 예의주시하며 사업 내실화 및 원가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태양광 패널 시장은 글로벌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 B2B사업본부는 성장사업인 올레드 및 LED 사이니지 등 프리미엄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며, 태양광 사업에서 시장 다변화를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필 사진

  • 장소희 기자
  • soy08@newdailybiz.co.kr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맨 위로

관련기사
- 네이버, 작년 4분기 영업익 2133억… '26.74%' 줄어 (2019/01/31)
- 삼성생명 배당 확대… 삼성전자 지분매각익 2년간 분할 지급 (2019/02/07)
- 삼성전자, 상업용 '8K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 박차 (2019/02/06)
- [CES 2019] 中 로욜 폴더블폰, '최초' 타이틀 그쳐… '마감-디자인' 실망 (2019/01/10)
- 베일 벗은 삼성전자 폴더블폰… 접는폰 전쟁 본격 예고 (2018/11/08)
- 삼성전자 '폴더블폰' 내년 출시… 美서 UI 공개 (2018/11/08)
- '프리미엄폰' 부활… 갤럭시S10 내년 2월, 폴더블폰 3월 출시 (2018/11/18)
- 삼성전자-화웨이, 2월 '접는폰' 전쟁 본격 예고 (2019/02/07)
- 네이버, 삼성카드 '아지냥이'에 챗봇 서비스 적용 (2019/01/23)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통해 중소상공인 매출 성장 견인 (2019/01/23)
- 네이버, '노조' 갈등 이어 '스튜어드십 코드' 전전긍긍 (2019/01/22)
-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코스콤과 '금융 클라우드' 사업 맞손 (2019/01/17)
- 네이버, AI 기반 맞춤형 쇼핑 검색 서비스 '포유' 선봬 (2019/01/16)
-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클라우드 개발자 위한 도구 3종 선봬 (2019/01/11)
- 네이버, '자급제폰' 나서자 카카오 '만지작' (2019/01/08)
- 네이버, AI 키보드앱 '스마트보드' 일본어 서비스 (2019/01/25)
- [컨콜] LG전자 "폴더블폰 출시 시기 검토중" (2019/01/31)
- [컨콜] LG전자 "5G 적극 대응해 성장 기회 만들 것" (2019/01/31)
- [컨콜] LG전자 "올레드TV 시장 점유율 60% 이상 가져갈 것" (2019/01/31)
- [컨콜] LG전자 "수익성 높은 프리미엄 소형가전 지속 출시할 것" (2019/01/31)
- [컨콜] LG전자 "올해 수익성, 지난해 수준 유지할 것" (2019/01/31)
- LG전자, 美 냉동공조협회 ‘퍼포먼스 어워드’ 6개 수상 (2019/02/01)
- LG전자, 프리미엄 전략 통했지만...MC사업에 커지는 우려 (2019/02/01)
- 상반기 스마트폰 대전…이달 말에 쏠리는 눈 (2019/02/03)
- [포토] 삼성전자, 'JBL·AKG·하만카돈' 신제품 12종 출시 (2019/01/28)
-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文대통령도 재밌게 본 韓CES…'긍정적'" (2019/01/29)
- 삼성전자, '드림클래스' 소재 단편영화 '별리섬' 공개 (2018/10/25)
- 삼성전자, '2018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수료식 열어 (2018/08/16)
- 삼성전자,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 수료 개최 (2019/01/24)
- 삼성전자, 풀 스크린 '갤럭시 A9 프로' 관심 집중 (2019/01/25)
- 삼성전자, 초강력 흡입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 내놔 (2019/01/28)
- 삼성전자, 무선 기반 '고품격 사운드 시장' 영토확장 나서 (2019/01/28)
- 정유진 삼성전자 상무 "제트, 무선청소기 시장 50% 성장 견인 자신" (2019/01/28)
- 삼성전자, '8K TV' 구현 최적화 '반도체' 관심 집중 (2019/01/29)
- 삼성전자, 설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부식품 전달 (2019/01/30)
- 삼성전자, 작년 시설투자 '29조'… "반도체만 23조 투입" (2019/01/31)
- 삼성전자, 주당 354원 현금배당… '2조4054억' 규모 (2019/01/31)
- 삼성전자, 작년 '59조' 벌었다… "2년 연속 신기록" (2019/01/31)
- [컨콜] 삼성전자 "반도체, 2분기 이후 점진적 회복 기대" (2019/01/31)
- [컨콜] 삼성전자 "작년 4분기 휴대폰 판매량 7800만대" (2019/01/31)
- [컨콜] 삼성전자, 1분기 '휴대폰 판매량' 전분기 수준 전망 (2019/01/31)
- [컨콜]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출하량 감소 영향 재고 늘어 (2019/01/31)
- [컨콜] 삼성전자, 작년 4분기 고객사 재고 조정 영향 D램 판매 급감 (2019/01/31)
-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10조8천억… 전년동기 대비 28% 줄어 (2019/01/31)
- 삼성전자 "반도체, 2분기 성수기… 수요 회복 기대" (2019/01/31)
- 삼성전자, 데이코 美 뉴욕에 빌트인 쇼룸 개최 (2019/02/01)
- 삼성-SK하이닉스, 반도체 업황 둔화에 설비투자 '숨고르기' (2019/02/01)
- 하반기 TV 시장 '지각변동' 예고… '삼성-LG' 엇갈린 고민 (2019/02/06)
- LG전자, 'G8' 최첨단 3D센서 탑재…獨 반도체업체와 맞손 (2019/02/07)
- SK하이닉스, 협력사 인센티브 확대 눈길 (2019/01/29)
- [종목탐구] SK하이닉스, 글로벌 수요 확장에 앞으로도 ‘맑음’ (2019/01/25)
- '실적 신기록' SK하이닉스, 올해 수익성 확보에 '총력' (2019/01/24)
- [컨콜] SK하이닉스, "인텔 CPU 공급부족 영향, 2Q 이후 해소" (2019/01/24)
- [컨콜] SK하이닉스, "올해 서버수요 성장 20% 중후반대로 대폭 둔화" (2019/01/24)
- [컨콜] SK하이닉스 "4분기 M15 초도비용 등 1회성 비용 컸다" (2019/01/24)
- [컨콜] SK하이닉스 "올 반도체 수요 '상저하고' 전망" (2019/01/24)
- [컨콜] SK하이닉스, "올 설비 투자 40% 축소" (2019/01/24)
- SK하이닉스, 4분기 '주춤' 불구 ‘연간 최대’ 실적 달성 (2019/01/24)
- SK하이닉스, 올해 장비분야 등 사내벤처 6개 만든다 (2019/01/17)
- [CEO 포커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기업가치 '100조' 정조준 (2019/01/02)
- SK하이닉스, 우수엔지니어 '60세 정년' 없앤다 (2018/12/27)
- CES 첫 출전 SK하이닉스, '차량용 반도체' 가속페달 (2018/12/27)
- SK하이닉스, 시장상황 맞춰 투자 속도조절… 협력사도 긴축경영 (2018/12/26)
- 반도체 불황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줄하락… 증시도 ‘휘청’ (2018/12/21)
- SK하이닉스, 신임 대표이사에 이석희 사업총괄 선임 (2018/12/06)
- SK하이닉스, M16 기공식… 최태원 회장 '새로운 신화' 당부 (2018/12/19)
- 최태원 SK 회장의 올해 계획은?… “구성원 행복이 가장 중요” (2019/01/02)
- “회장님은 해외출장중”… 최태원 SK그룹 회장, 11차례 광폭 행보 (2018/12/14)
- '최태원式 딥체인지' 가속화… SK그룹, 젊은인재 '조기발탁·전진배치' (2018/12/06)
- 최태원 SK 회장, 활발한 현장·소통경영으로 국내외 '동분서주' (2019/01/18)
- 네이버, 노조 '쟁의행위' 임박… 소비자 불편 초래 '노심초사' (2019/02/08)
- LG전자, 아프리카 남수단 '한빛부대'에 가전제품 전해 (2019/02/08)
- 네이버, '듀얼앱' iOS 버전 내놔… 올 상반기 안드로이드 확대도 (2019/02/08)
- 글로벌 큰 손 블랙록, 전자업계 '러브콜'… "반도체 매력 여전" (2019/02/08)
- LG전자, 산업가정용 넘어 '메디컬 로봇' 시장 영토확장 (2019/02/11)
- LG전자, 합리적 가격에 프리미엄 기능 담은 'Q9 one' 내놔 (2019/02/12)
- LG전자, '홈 IoT 쇼핑 시대' 개척 GS리테일과 맞손 (2019/02/12)
- "120조 반도체 클러스터 잡자"… 지자체 경쟁 치열 (2019/02/12)
- LG전자 '코드제로 A9', 액세서리 확대… "물걸레질 더 편해져" (2019/02/13)
- SK하이닉스, 독거노인 안전 24시간 돌봄 사회공헌 나서 (2019/02/13)
- 네이버, 'iF 디자인 어워드 2019'서 6개 서비스 수상 (2019/02/13)
- LG전자 'G8', 사운드 혁신 기술 대거 탑재 눈길 (2019/02/14)
-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공공기관 클라우드 서비스 강화 (2019/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