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휴 통해 기술 개발 및 사업 확장에 적극 협조할 것"
  • ▲ (좌로부터) 노영주 현대BS&C 대표이사, 김희권 한라그룹 CIO 상무, 윤부영 에이치닥 테크놀로지 대표 등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BS&C
    ▲ (좌로부터) 노영주 현대BS&C 대표이사, 김희권 한라그룹 CIO 상무, 윤부영 에이치닥 테크놀로지 대표 등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BS&C

    현대BS&C는 최근 한라홀딩스와 블록체인 기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 관련 포괄적 협력 △블록체인 관련 기술·인력·정보 교환 및 공유 △블록체인 관련 공동 프로젝트 및 기술 개발 △마케팅 및 홍보 등 분야에서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적·사업적 역량을 토대로 고객에게 보다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업을 확장하는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체결은 양사가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성장동력 발굴의 출발점이라는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IoT 등 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 연결사회에서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신뢰성 확보, 기술 및 정보 교류, 제조 혁신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기술 개발 및 적용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BS&C는 관계사인 에이치닥 테크놀로지(Hdac Technology)와 블록체인 기술을 IoT 분야에 접목시켜 급속히 성장하는 IoT 산업의 효율성 및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인증 확인, 매핑 등을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핀테크, 스마트홈,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적용을 위해 기술 개발과 서비스 상용화 준비를 진행 중이다.

    노영주 현대BS&C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라홀딩스가 블록체인 기반 사업 진행시 필요로 하는 마케팅, 홍보, 기술 개발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며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향후 더 큰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BS&C는 IT 서비스와 건설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IoT, 블록체인 등 핵심 기술 기반 신성장 사업 추진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IT 기술과 건설 분야의 융합 기술로 탄생한 고급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헤리엇(HERIOT)'에서 최첨단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미래지향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라홀딩스는 한라그룹의 지주사로 만도, 한라마이스터 등이 주요 자회사 및 종속회사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한라그룹 전체 IT 분야에 대한 전략 수립 및 시스템 공급, 운영 등 주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그룹웨어 등 자체 개발한 솔루션 기반의 대외 사업에도 진출하고 AI 및 빅데이터 등 신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