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간 매출 861억, 전년 대비 19% 늘어… 영업익은 31% 감소
  • 선데이토즈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13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3%, 569%씩 늘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의 경우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861억원을,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8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 감소 배경에 대해 해외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및 신작 개발을 위한 인건비, 연구개발비 증가를 꼽았다.

    이 밖에도 국내 매출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해외 매출이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진출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선데이토즈는 연내 국내외 유명 IP를 활용한 4~5종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기존 게임들의 인기에 신규 게임의 안착과 해외 시장 진출, 광고 매출 등의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다양한 신작과 사업 육성을 통해 국내외 고객 확대와 기업 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