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여개 주요 부품 가격 낮춰…전년대비 평균 인하율 3.3%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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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2300여개의 부품가격을 평균 12% 낮춘다고 11일 밝혔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부품 가격인하는 고객만족도 및 부품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차량 유지 관리 시 빈번히 교체가 이뤄지는 부품을 선별해 진행했다”고 말했다.
특히 C클래스(W204), E클래스(W212) 등 보증기간이 만료된 일부 차종의 경우 교체 빈도가 높은 주요 소모품과 범퍼 등 외장 부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하했다.
주요 인하 품목으로는 C클래스(W204)와 E클래스(W212)의 브레이크 디스크 가격이 평균 22%를 인하한 13만3100원, S클래스(W221)의 브레이크 패드는 26% 내린 17만2700원으로 책정됐다. C클래스 오일필터 가격은 19% 낮춘 2만1890원이다.
김지섭 벤츠코리아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2010년부터 지속해온 부품 가격 인하 노력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순정부품과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최고의 서비스와 품질로 올해도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