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4Q 실적 부진 탓에 3%대 하락
  • 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반등, 2180선을 회복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8포인트(0.17%) 오른 2180.7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금요일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9포인트 오른 2180.54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약세로 반전했으나 마감 직전 강세로 반등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146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568억원, 기관은 741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3억9863만주, 거래대금은 5조149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았다. 자동차, 조선, 제약 등은 1% 이상 올랐다. 방송, 반도체, 철강, 화장품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 게임은 1% 이상 내렸으며 부동산, 항공, 기계, 보험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강세가 많았다. 삼성전자는 0.45% 오른 4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82% 상승했다.

    현대차는 1.59%, 셀트리온은 0.23%, 포스코는 1.14% 상승했다.

    반면 KB금융은 부진한 4분기 실적의 영향으로 3.64% 하락했다. 신한지주도 1.25% 내렸다.

    상승 종목은 368개, 하락 종목은 47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3포인트(0.65%) 오른 733.4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61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2개 포함 568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오른 1124.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