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핑행사에 총 11만5000캔 규모… 10여가지 와인도 최대 9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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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 도매 할인점 ‘데일리와인’은 독일 황제가 마셨던 400년 역사의 독일 밀맥주 호프야거 바이젠(500ml) 5캔을 9900원에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호프야거 바이젠'은 1613년에 설립된 독일맥주회사 제품이자 독일 황제와 귀족들이 즐겨 마셨던 것으로 알려진 프리미엄 밀맥주다.

    데일리와인 측은 “호프야거 바이젠 제품의 정상 품질 유지기한이 6개월 남았지만, 대형 유통업체 판매 내규 상 판매를 못해 판로가 막혔다”며 “덤핑행사에 총 물량 11만5000캔을 안양판교점, 경남김해점, 경기평택점, 서울서교점에서 재고 소진시까지 판매한다”고 전했다.

    한편 데일리와인은 맥주 외에도 칠레산 와인 '1818 까베르네쇼비뇽'과 국산 품종이 65% 들어간 호주산 '그라운드 브레이커 프리미엄' 와인을 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10여가지 와인도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