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PGA 노예림 선수.ⓒ하나금융
    ▲ LPGA 노예림 선수.ⓒ하나금융

    하나금융지주가 LPGA 노예림, KLPGA 허윤경, KPGA 박상현을 새롭게 영입함으로써 이민지(LPGA), 앨리슨 리(LPGA), 박현경(KLPGA), 이승민(KPGA) 등 기존 후원 선수와 함께 총 7명으로 그룹 골프 선수단의 구성을 완료하고 2019년 새 시즌을 맞이한다고 12일 전했다.

    노예림은 지난해 미국 AJGA(미국아마추어골프협회) 전국 규모 대회에 9번 출전하여 메이저급 3개 대회를 포함해 총 4개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AJGA 여자 랭킹 1위, 2018년 AJGA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된 바있다.

    또한 작년 하나금융에서 후원한 ‘AJGA박세리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지난해 ‘2018년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출전의 꿈을 이뤘으며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하나금융과의 인연을 이어갔다.

    아울러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3년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 KLPGA 통산 3승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허윤경 역시 하나금융 소속으로 복귀한다.

    박상현은 지난 5월 GS 칼텍스 매경 오픈, 6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9월 신한동해오픈까지 3차례 우승으로 생애 첫 상금왕 등극과 동시에 KPGA 역사상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였다.

    이외에도 지난해 꾸준히 상위 랭커를 유지한 이민지와 앨리슨 리, 올해 KLPGA 1부 투어 풀시드를 확보하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는 박현경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스포츠마케팅팀 박폴 팀장은 “지난 10여년간 국내 유일의 LPGA대회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를 후원하면서 많은 유망주를 발굴해왔다”며 “미국 AJGA의 대회를 후원하면서 작년 박현경에 이어 올해 노예림 이라는 신인을 발굴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6월에 개최되는 ‘KPGA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과 10월에 개최되는 ‘KLPGA 하나금융 챔피언십(가칭)’, 하나금융 골프 선수단 5기를 통해 자국투어의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