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억에서 2배 '껑충'전남 진도군 임야 3.3㎡당 693원
  • ▲ 서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연합뉴스
    ▲ 서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연합뉴스

    서울 명동에 위치한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16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비싼 땅에 이름을 올렸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의 공시지가는 1㎡당 1억8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9130만원)과 비교하면 2배 오른 가격이다. 평(3.3㎡)당 가격으론 6억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이 부지의 공시지가는 지난해 154억5709만원에서 올해 309억8190만원으로 껑충 뛰게 됐다. 이 땅은 2004년부터 전국 최고 땅값을 기록 중이다.

    반면 전남 진도군 조도면 눌옥도리 임야 1만3686㎡는 1㎡당 21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싼 땅이다. 2017년부터 3년째 전국 최저지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만여㎡에 달하는 땅을 287만원이면 살 수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