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톡, 페이스톡 통화연결음 등 순차 개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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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카카오톡 대화에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알림음을 리뉴얼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톡 알림음은 메시지를 수신했을 때 이용자에게 알려주는 소리다. 카카오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이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카톡', '카톡왔숑' 등 6개만 유지하고, 사용성이 떨어지는 알림음은 삭제한 뒤 신규 알림음 26개를 추가한다.

    신규 알림음은 보이스, 생활음, 알림음 등 3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되며, 대화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와 감정에 따라 알림음을 설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소리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추가된 알림음은 8.2.5버전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설정 아이콘을 누르고 알림 메뉴에서 원하는 알림음을 선택하면 된다. 채팅방 우측 상단의 메뉴 버튼을 누른 후 설정 아이콘을 클릭하면 채팅방별 알림음도 별도로 설정 가능하다. 

    카카오는 향후 플러스친구 및 알림톡에 특화된 알림음도 추가로 개발하고, 보이스톡과 페이스톡 수·발신시 제공되는 연결음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대화 상대에 따라 채팅방 배경화면을 다르게 설정하는 패턴을 보인다는 점에 착안해 알림음도 대화 상대에 따라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며 "카카오톡 메시지를 수신할 때 마다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