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부회장 3분기 말 기준 현대글로비스 지분 23.29% 보유
  • ▲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현대차
    ▲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현대차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글로비스로부터 288억원 가량의 배당을 받는다.

    현대글로비스는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300원을 현금배당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2.5%, 배당금 총액은 1237억5000만원이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이번 배당 결정으로 288억원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 부회장은 3분기 말 기준으로 현대글로비스 지분 23.29%(873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배당금은 주주총회 개최 뒤 1개월 안에 지급된다. 현대글로비스는 다음달 14일 주주총회를 열고 배당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글로비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7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조8655억원으로 3.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374억원으로 35.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