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매출 16조 5450억원 사상 최대치 기록…영업익 1조968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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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케미칼이 2018년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영업이익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5.8% 줄은 1016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3조8439억원으로 작년 대비 4.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018억원으로 같은 기간 79.5% 감소했다.

    지난해 누적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도 대비 4.2% 증가한 16조5450억원, 영업이익은 1조9686억원으로 32.8% 줄었다. 

    회사는 전 제품 수요약세에 따른 스프레드 감소와 하반기 실시됐던 여수와 울산공장 정기보수로 인한 일회성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해 상대적으로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자회사인 롯데첨단소재와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무역분쟁에 따른 중국시황 악화 및 유가 등락에 따른 구매 관망세 지속, 전반적인 수요약세 우려감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2019년 상반기 본격 가동되는 미국 ECC 공장 및 말레이시아 타이탄 증설 물량 효과 등으로 수익성 강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롯데첨단소재를 통한 고부가 제품 시장 확대 진출 등으로 안정적이고 견고한 사업안정성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