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국회 보이콧 사태로 일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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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가 유료방송 합산규제 재도입 여부를 25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야간사는 오는 25일 전체회의와 정보통신기술(ICT)·방송 분야 법안심사 2소위원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과방위는 14일 법안소위를 열고 합산규제 재도입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자유한국당의 국회 보이콧 사태로 일정을 25일로 연기한 것이다.

    과방위는 전체회의에서 3월 5일로 예정된 KT 아현지사 화재 사태와 관련한 청문회 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며, 전체회의 산회 직후 유료방송합산규제를 다루는 법안소위를 열 계획이다.

    한편, 이 같은 일정은 자유한국당 국회 복귀 여부가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다. 자유한국당은 당 차원에서 국회 복귀 결정이 내려져야 법안소위 등에 참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