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난민 산모 위한 신생아용품 제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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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장학생들과 신생아 희망싸개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말 선발된 23기를 중심으로 한 미래에셋 해외교환장학생은 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서 실시하는 희망싸개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는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재난상황에 처한 기후난민 산모가 안정하게 출산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제작한 신생아용 손싸개와 속싸개를 비롯한 출산키트는 방글라데시 재해 지역의 산모가정에 전달된다.

    이어 최근 교환학생을 마치고 귀국한 선배 장학생들이 해외 파견을 통해 얻은 경험담을 출국을 앞둔 신규 장학생들과 공유하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2000년 설립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청소년을 중심으로 사회복지 사업과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07년부터 5117명의 학생을 50개국에 파견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이번 봄학기에 파견할 제23기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 300명을 선발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