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브브랜드 출시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 ▲ 토니모리 로고ⓒ토니모리
    ▲ 토니모리 로고ⓒ토니모리
    토니모리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50억9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66.06%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1809억7500만원으로 12.03%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만 살펴보면 매출은 4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3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토니모리는" 협업 제품들의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면서 "중국사업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인한 재고자산 처리를 위한 1회성 원가 반영과 자회사인 메가코스 초기 가동에 따른 원가상승, 판관비 증가로 인하여 적자규모가 발생됐다"고 설명했다.

    토니모리는 이사회를 통해 2018년도 주당 100원(시가배당율 0.88%)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는 2015년 상장 시부터 천명한 주주 우선 경영정책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반영했다.

    한편 토니모리는 '위기과 도전'이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유통다각화 및 브랜딩 강화, 히트상품개발, 고부가가치사업 확대, 파트너와의 소통강화 총 4가지 핵심 키워드를 제시하고 2019년 성장세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유통 확대와 다양한 서브브랜드의 출시를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파트너인 가맹점주들과의 소통강화로 원브랜드샵 위기를 극복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