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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내린 폭설로 국내선 일부가 결항되고, 국제선 일부가 지연출발되는 등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김포~부산 등 국내선 5편이 결항됐다. 국제선은 인천~선양 KE831편이 지연 출발했고, 인천~시안과 김포~제주 노선은 지연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4편과 국제선 7편이 지연출발했다. 나고야, 간사이, 마닐라, 호치민, 베이징 등의 노선이 폭설로 출발이 늦어졌다. 결항편은 없다.

    업계 관계자는 “폭설로 인해 제설 작업 때문에 출발이 늦어지고 있다”며 “관제탑에서 활주로 상태를 보면서 출발 여부를 지시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