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가 상승에 일회성 비용 반영 직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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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조3274억원, 영업이익 315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5% 오른 반면 영업이익은 39.4% 감소했다. 연간으로는 매출은 3.2% 증가한 4조7529억원, 영업이익은 26.7% 감소한 1452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액 상승은 패션 성수기 진입과 산업 자재, 필름 사업 부문의 판매 물량 확대가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올해 1분기는 제조 부문의 실적이 점차 개선돼 안정적인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제조부문 실적의 발목을 잡았던 높은 원료가 추세가 점차 안정돼 상반기부터는 스프레드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에는 작년 완공된 타이어코드, 에어백 쿠션, 스판본드, 에폭시수지, 종속회사 신증설 생산설비가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며 “패션 부문의 온라인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돼 실적 턴어라운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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