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대표 포함 첫 그룹경영관리협의회 개최김태오 회장 "100년 금융그룹 목표 새 출발"
  •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가운데)이 지난 19일 제2본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그룹경영관리협의회에서 7개 계열사 대표이사, 임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DGB금융지주
    ▲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가운데)이 지난 19일 제2본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그룹경영관리협의회에서 7개 계열사 대표이사, 임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DGB금융지주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및 대구은행장과 계열사 CEO가 그룹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DGB금융지주는 김태오 회장 겸 은행장을 비롯해 7개 계열사 대표이사, 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그룹경영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룹경영관리협의회는 그룹 차원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협의하는 CEO 회의체다. 구성원은 회장(위원장) 이하 전 계열사 대표이사 등이다.

    이날 CEO 및 임원들은 올해 그룹 혁신과제의 실행력을 극대화하고 계열사 간 협업체계 강화와 상생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DGB금융은 올해 4대 혁신과제로 ▲디지털혁신 ▲경영혁신 ▲수도권영업혁신 ▲기업윤리혁신을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올해 경기 동향 및 전망, 그룹 글로벌 사업 방향성 수립, 그룹 시너지 전략 및 로드맵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DGB생명,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 대표의 신규 선임 후 첫 그룹 CEO 회의인 만큼 이들의 경영방침도 공유했다.

    김태오 회장은 "올해 4개 혁신본부를 설치하는 등 조직 변화를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 신뢰회복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100년 금융그룹을 목표로 새로운 출발을 위해 나아가는 그룹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