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2019년 정기총회 개최… 6대 추진전략 제시
  • ▲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무역협회
    ▲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무역협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세계 경제성장 둔화 등 올해 수출여건은 어느 때보다 어려워 보인다. 무역업계가 혁신성장 할 수 있도록 무역협회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전폭 지원하겠다.”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의 말이다. 그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무역협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협회의 6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무역협회는 올해 사업목표로 ‘신 수출동력 발굴 및 회원사 글로벌 역량 강화’를 택했다.

    또 6대 추진전략으로 ▲회원 맞춤형 지원 및 글로벌 역량 강화 ▲스타트업 해외진출 및 혁신성장 지원 ▲신흥시장 개척 및 수출 플랫폼 고도화 ▲신 통상질서 대응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무역인력 양성 및 국내외 일자리 창출 ▲마이스(MICE) 인프라 확충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꼽았다.

    김영주 회장은 “구체적으로 온·오프라인 해외마케팅 기능을 통합하고 신남방·신북방 국가들과의 경제협력을 확대하겠다”며 “정부의 통상정책 수립 지원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민간 통상협의체 운영 등 통상협력 활동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협회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무역정보를 제공하고 글로벌 대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의 상생 협력 사업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무역센터의 글로벌 랜드마크화와 잠실 마이스밸리 조성 등 미래 무역 인프라 구축에도 집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