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웅 셀리버리 대표, 플랫폼기술·신약후보물질 관련 라이선싱 추진"글로벌 제약사들과 라이선싱 아웃 논의·공동개발… '투 트랙' 전략"
  • ▲ 바이오-유럽(BIO-EU) 콘퍼런스 ⓒ셀리버리
    ▲ 바이오-유럽(BIO-EU) 콘퍼런스 ⓒ셀리버리

    셀리버리는 이달 말 'BIO Europe Spring 2019(이하 BIO-EU)', 미국암학회(AACR) 등에 참석해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기술·신약후보물질에 대한 라이선싱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7일 셀리버리에 따르면 BIO-EU는 오는 25일(현지시간)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이다. BIO-EU에는 미국, 유럽, 일본 등의 다국적 제약사들의 고위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신약후보물질들의 라이선싱 인, 라이선싱 아웃 등이 빠르게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셀리버리는 20위권 내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단독 파트너링 미팅을 가진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이번 BIO-EU에서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1:1 대면미팅을 통해 자사의 플랫폼기술과 신약후보물질들의 라이선싱 아웃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암관련 콘퍼런스인 미국암학회에도 참석한다. 여기서 셀리버리는 췌장암 치료 후보물질 'iCP-SOCS3'의 최신 연구∙개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iCP-SOCS3는 췌장암, 간암, 폐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획기적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뇌혈관장벽(BBB) 투과를 통해 뇌암에도 효과가 있다"며 "이번 학회에는 조대웅 대표가 직접 참가해 iCP-SOCS3의 탁월한 항암 효능을 최초로 밝히는 동시에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공동개발·라이선싱 아웃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현재 셀리버리는 글로벌 메이저 제약사들과 플랫폼 기술·신약후보물질의 라이선싱 아웃을 위한 논의를 계속하고, 새로운 후보물질들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투 트랙(Two-Track)' 전략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