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5월 금리 인하 단행최저 연 2.60% 대출금리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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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부터 주택담보대출 상품 및 만기에 따라 최저 연 2.60% 금리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5월 금리를 0.20%포인트 인하한다고 23일 밝혔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70%(만기 10년)∼2.95%(만기 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저렴한 연 2.60%(만기 10년)∼2.85%(만기 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대출을 더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경우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과 같은 금리가 적용된다. 전자약정을 할 경우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이번 금리 인하로 내달부터 30년 만기 상품을 이용해도 연 2%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사회적배려층(한부모, 장애인, 다문화, 3자녀 이상)이거나 신혼부부일 경우 추가적으로 우대금리 중복 적용시 최대 0.8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안심주머니 앱에서 금리할인 쿠폰을 발급받으면 0.02%포인트 할인도 주어진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최근 조달비용 감소분을 반영해 보금자리론 금리를 낮추기로 했다”며 “주택담보대출이나 변동금리대출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이번 기회에 보금자리론 이용을 고려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