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62.29달러, 중동산 Dubai유 61.92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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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미·중 무역분쟁 지속, 미 달러화 강세 영향 속에서 하락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53.26달러로 전날 대비 0.43달러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00달러 내린 62.29달러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61.92달러로 전날보다 0.71달러 상승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달 말 중국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G20 정상회의에서 무역 협상이 결렬되면 3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사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산유국이 원유를 많이 생산하면 유가가 하락할 수 있고 감산이 연장되지 않으면 배럴당 3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24% 상승한 96.7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