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연구장비 '공동 활용' 전문시설 4곳 조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과학기술 연구장비를 한 곳에 모아 전문적으로 공동활용하는 핵심연구지원시설 조성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가 연구장비들의 공동활용을 촉진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기존 장비를 핵심연구지원시설로 옮기고 설치하는 데 소요되는 시설조성비용과 연구장비 유지·보수비, 장비전담인력 인건비 등 시설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3년간 지원한다.

아울러 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 향후 3년 후에는 자립할 수 있도록, 사업 초기단계에 시설·장비 운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구성해 밀착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차세대 ICT융합집적화센터), 한국과학기술원(바이오코어센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바이오이미징 연계분석 지원 플랫폼 핵심시설), 한국화학연구원(화학물질·제품 환경규제대응 종합분석플랫폼) 등 4개 시설에 관련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구장비의 공동활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