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 숙원사업… 문화적 삶 풍요롭게 하겠다"
  • '울산시립미술관' 조감도. ⓒ화성산업
    ▲ '울산시립미술관' 조감도. ⓒ화성산업

    화성산업은 최근 울산광역시와 울산시립미술관 건립사업에 대한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울산 중구 북정동 1-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미술관은 지하 3층~지상 2층, 1개동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연면적 1만2770㎡에 대전시실, 다목적홀, 다목적전시실, 휴게코너 등이 조성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730일이 소요될 계획으로, 총 공사비는 약 285억원이며 화성산업이 주관사로 참여한다.

    이번 미술관 건립으로 울산시민들의 숙원사업이 이뤄지게 됐으며 시민들이 미술을 통해 예술과 삶, 세상을 보는 공간으로 자리하고 지역의 예술문화가 시민중심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공을 맡은 화성산업은 문화와 예술, 전시공간 부문에서 오랜 역사와 기술적 역량을 갖고 있다.

    EXCO 신축 및 확장, 광주 김대중전시컨벤션센터 및 제2센터,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섬진강 문화센터(녹색건축대전 우수상)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전시공간을 건립했다. 현재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공사중), EXCO 제2전시장(공사예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

    화성산업 측은 "울산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뜻 깊은 공사인 만큼 최고의 품질시공으로 미술관이 시민들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