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과, '인보사' 허가취소 유지 소식에 20%대 하락
  •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4포인트(0.65%) 오른 1938.3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국 정부가 중국산 상품에 대한 추가관세를 일부 연기키로 하면서 급반등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35포인트 오른 1946.18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다소 상승폭이 낮아졌으나 강세를 유지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518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500억원, 기관은 243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6억8707만주, 거래대금은 4조925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았다. 화학, 반도체, 기계 등은 1% 이상 올랐으며 부동산, 조선, 제약, 철강, 증권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보험, 건설, 자동차, 항공, 은행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상승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1.63% 내린 4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3.22% 상승했다.

    LG화학은 4.69%, 현대모비스는 2.13%,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8% 올랐다.

    반면 현대차는 1.16%, 네이버는 2.46% 내렸다.

    이날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허가 취소 효력이 유지된다는 소식에 20.38% 내렸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508개, 하락 종목은 31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0포인트(1.08%) 오른 597.1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808개, 하락 종목은 408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5원 내린 1212.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