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차·SK 등 16일 마감롯데·CJ·한화 등 다음 주 초까지계열사·회사마다 달라 주의해야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삼성그룹, 현대차그룹, SK그룹 등 주요 대기업들이 이번 주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마감한다.

    15일 취업포털 인크루트, 잡코리아 등에 따르면 삼성그룹, 현대차그룹, SK그룹, LG그룹, 포스코그룹, KT 등이 16일까지 지원 서류를 접수한다. 네이버와 NHN은 17일, LG화학은 19일, 한화토탈과 GS SHOP 등은 20일이 서류 마감일이다.

    서류 접수 기간을 다음주 초까지 넉넉히 둔 10대 그룹으로는 롯데(6일~23일), CJ(3일~24일), 한화(2일~20일) 등이 있다.

    서류 접수 마감일에는 홈페이지 접속 인원이 급증하기 때문에 마감 시간에 임박해 제출하기보다는 하루 정도 먼저 서류 제출을 하는 게 유리하다는 게 취업포털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올해부터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서류를 검토하는 기업들이 늘었다. KT, 롯데그룹, LG그룹 등이 채용 절차에 AI를 도입했다. AI가 자기소개서를 분석해서 표절 여부를 검수하고 직무 부합도 등을 평가한다.

    또 서류를 준비하면서 유튜브를 통해 회사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면 도움이 된다. 거의 모든 기업이 자사 직원을 직접 출연시켜 일상을 담은 영상인 '브이로그'나 업무 소개 영상 등을 올리고 있다.

    서류 접수 이후에는 서류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인·적성 필기시험이 다음 달 치러진다. 다음 달 12일에는 LG, KT, GS 등의 필기시험이 몰려있다. 삼성은 다음 달 20일에 국내와 미국에서 필기시험인 GSAT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