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 최초로 누적 매출 4000억원 넘어지속 처방으로 입증된 안전성과 진통∙연골보호 유효성 바탕으로 성장
  • ▲ 전광현 SK케미칼 사장(우측 세 번째)이 조인스정 누적매출 4000억 돌파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SK케미칼
    ▲ 전광현 SK케미칼 사장(우측 세 번째)이 조인스정 누적매출 4000억 돌파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SK케미칼

    SK케미칼은 '우리나라 천연물의약품 1호' 조인스정(이하 조인스)이 누적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SK케미칼의 조인스는 위령선∙괄루근∙하고초 등으로 구성된 ‘국내 천연물 의약품 1호’ 골관절염 치료제다. 국내에서 개발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가 이 같은 매출액을 기록한 것은 조인스가 처음이다.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조인스의 매출액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국내 시판 중인 천연물의약품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매출 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인스는 지난 2002년에 출시된 이후 18년간 약 10억정 판매됐다. 1초당 2정 꼴로 팔린 셈이다.

    회사 측은 조인스 출시 후 지속적인 처방을 통해 입증된 안전성과 함께 진통·연골보호의 유효성을 바탕으로 한 신뢰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전광현 SK케미칼 사장은 “조인스는 다년간 처방데이터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 받은 우리나라 대표 천연물 치료제”라며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관절염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인스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홍콩, 멕시코, 브라질 등에서 관절 보호용 생약 특허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