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아이스크림 ‘벤앤제리스’ 인기에 판매 점포 7천개로 확대

GS25는 지난달 국내 최초로 24개 점포에서 선보였던 벤앤제리스 입점을 수도권, 강원권 7000여 점포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벤앤제리스는 전세계 파인트 아이스크림 1위 브랜드다. 합성향료와 인공색소를 쓰지 않고 고품질 천연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하다.

GS25가 벤앤제리스를 시범적으로 판매했던 24개 점포의 지난 한 달간 아이스크림 매출은 일반 점포 대비 3.2배 높았다. 주요 구매 고객은 20대 여성(34.2%), 30대 여성(27.4%) 순으로 젊은 여성 고객의 구매가 많았다. 또 오피스 상권 내 판매가 두드러졌다.

GS25는 시범 판매 기간 중 일부 점포에서 품절 사태가 이어진 만큼 이번 확대 취급에 앞서 벤앤제리스 6종의 상품 재고를 24만개 가량 확보했다. 가맹점의 첫발주가 있었던 지난 4일 벤앤제리스 8만개가 발주돼 높은 인기를 보였다.

GS25에서 만날 수 있는 벤앤제리스는 퍼지브라우니458㎖, 초콜릿칩쿠키도우458㎖, 바닐라473㎖, 청키몽키473㎖ 파인트 4종과 퍼지브라우니120㎖, 초코릿칩쿠키도우120㎖ 미니컵 2종이다. 가격은 파인트 1만1600원, 미니컵 4600원이다.

박종인 GS25 아이스크림 담당 MD는 "벤앤제리스를 취급한 점포의 전체 아이스크림 매출이 3배정도 신장했다"며 “GS25는 최근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인 헤일로탑과 미국 판매 1위 벤앤제리스를 도입하는 등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적극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