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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국내 냉동밥 400여종 중 시장점유율 1위

중식 레스토랑 볶음밥의 불향과 고슬고슬한 식감 살려
단순한 한 끼 때우기 아닌 프리미엄 전략 주효
"국내 냉동밥 시장 주도해 나갈 것"

입력 2019-11-27 11:23 | 수정 2019-11-27 13:23

▲ 고슬고슬 계란코팅 '황금밥알 200℃ 볶음밥' 2종ⓒ풀무원

최근 국내 냉동HMR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풀무원 황금밥알이 400여 종의 경쟁 제품을 물리치고 국내 냉동밥 1위에 올랐다.

풀무원식품은 프리미엄 냉동밥 황금밥알 200℃ 볶음밥이 올해 10월 기준으로 국내 냉동밥 시장점유율 1위(닐슨)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풀무원 황금밥알 200℃ 볶음밥은 갈릭&새우와 포크&스크램블 2종으로 10월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제품은 갈릭&새우이다. 포크&스크램블은 5위를 기록했다.

닐슨에 의하면 국내 냉동밥 시장은 2012년 88억원으로 100억원이 채 안 되는 작은 규모였으나 최근 1인 가구 증가, 가정간편식 트렌드와 맞물려 지난해 915억원까지 성장했다. 6년 만에 10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국내 냉동밥 시장의 양적 성장 이면에는 식품회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숨어있다. 현재 시장에서 판매 중인 냉동밥은 약 400여 종으로 단일 품목으로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르기 매우 어렵다.

업계에서는 냉동밥 한 개 제품이 시장점유율 2%만 넘어도 히트 상품으로 보고 있다. 이번 10월 풀무원 황금밥알 200℃ 볶음밥 갈릭&새우 시장점유율은 4.9%, 포크&스크램블은 3.8%로 도합 8.7%다.

황금밥알 200℃ 볶음밥의 판매 속도는 역대 풀무원 냉동밥 중 가장 빠르다. 지난 8월 말 출시하여 석 달 만에 130만 봉지를 넘게 판매한 황금밥알 200℃ 볶음밥은 기존 냉동밥에서 접하기 힘든 불향과 고슬고슬한 식감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제갈지윤 풀무원식품 FRM(Fresh Ready Meal) 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과거 냉동밥은 빠르게 한 끼 때우는 것이었으나 최근 소비자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맛과 영양까지 고려한 프리미엄 냉동밥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풀무원은 황금밥알 200℃ 볶음밥 같은 프리미엄 냉동밥을 지속 선보이며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라 기자 bora6693@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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