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실내 공간과 스포티한 디자인을 통해 컴팩트 카와 SUV 장점 모두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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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는 11일(현지시각) 'GLA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열고 컴팩트 SUV '뉴 GL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GLA는 2014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약 100만대 판매를 기록한 모델이다.

    브리타 제에거 다임러 이사회 AG 멤버이자 벤츠 승용부문 마케팅&세일즈 총괄은 "뉴 GLA 출시로 벤츠의 컴팩트 카 라인업이 전체적으로 리뉴얼 됐다"며 "보다 스포티하고 라이프스타일 지향적인 SUV로 GLB와 완벽하게 보완하는 라인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 GLA는 이전 세대 대비 전고는 100mm 높아져 더 높은 좌석 포지션과 여유로운 헤드룸 공간을 제공한다. 전장은 15mm 짧아졌으며, 전방 및 후방의 오버행을 줄이고 휠베이스를 확장해 넓은 레그룸을 확보했다.

    또한 강력한 숄더라인과 측면 유리창의 쿠페를 연상시키는 라인으로 자신감과 역동성을 드러내는 외관을 완성했다.

    공간확장 옵션을 통해 실용성도 높였다.

    뒷좌석은 옵션에 따라 14cm까지 조절이 가능하며 뒷좌석 등받이는 기울기를 가파르게 설정할 수 있어 화물 적재 공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다. 나아가 등받이 비율 설정에 따라 최대 2명까지 앉을 수 있는 뒷좌석 공간을 제공하며, 뒷좌석 시트를 개별로 접을 수 있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가솔린과 디젤엔진을 탑재했다. 모델에 따라 상시전륜구동 시스템인 4MATIC 시스템으로 완전 가변형 토크 배분을 지원한다. 4MATIC 모델에는 오프로드 엔지니어링 패키지가 기본 제공되는 한편, 자동화된 듀얼 클러치 변속기에 탑재된 리어 액슬의 동력인출장치와 멀티 플레이트 클러치가 적용된 리어 액슬 디퍼렌셜이 장착된다.

    오프로드 엔지니어링 패키지에 포함된 다운힐 속도 조절 시스템은 가파른 내리막길 주행 시에도 차량 제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최신 주행보조 기능 시스템을 탑재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및 하차 경고 기능이 기본 장착됐다. 이전 세대 대비 확장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선택적으로 제공해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정적이고 편리한 차량 주행 경험을 보장한다. 아울러 벤츠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를 통해 직관적인 지능형 음성 인식 컨트롤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