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A "5G와 VR 결합, 진정한 모바일 VR 기반 마련"
  •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 5G 핵심 서비스 'U+VR'이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가 주관하는 'MWC 2020'에서 모바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GSMA는 "5G와 VR을 지혜롭게 결합해 주파수 대역폭 및 지연시간을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접근 방식과 함께 해결한 잠재력을 보여주는 드문 사례"라며 "진정한 모바일 VR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LG유플러스 측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올해 MWC 행사는 취소됐지만, 전 세계 수많은 통신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국제 무대에서 수상한데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5G 상용화와 함께 선보인 U+VR은 3D 입체, 4K UHD 비디오 형태의 게임, 공연, 만화, 라이브 스포츠 등 1500여개 이상의 VR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G 생태계 조성을 위해 1만 9000여편까지 전용 콘텐츠를 확대했으며, 구글과도 공동 콘텐츠 펀드를 조성하고 VR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올해에는 5G 가입자가 1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5년 간 2조 6000억원을 투자해 VR 등 5G 혁신형 콘텐츠 제작·수급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