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감지시스템 장착된 차량도 범퍼 수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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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각지대 감지시스템(BCD)이 장착된 차량도 앞으로 일부 도장과 같은 경미한 범퍼 수리가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운전자의 수리 부담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보험개발원은 "레이더센서가 장착된 차량의 범퍼를 수리해도 센서 기능에는 영향이 없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를 기반으로 최근 BSD가 장착된 차량도 범퍼 수리가 가능하도록, 국내뿐 아니라 해외 자동차제작사의 수리매뉴얼까지 개정헸다. 

    기존의 경우 BSD가 장착된 차량의 범퍼를 수리할 경우 안전성 문제로, 경미한 손상인 경우에도 수리하지 않고 부품을 교환하도록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수리메뉴얼 개정으로 해외 자동차인 BMW 차량도 경미한 범퍼 수리 경우 범퍼 전체 교환 없이, 일부 보수 도장과 판금 도수 보장으로도 수리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수리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