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산사태 위기경보 관심→주의 상향
  • ▲ 산사태.ⓒ연합뉴스
    ▲ 산사태.ⓒ연합뉴스

    산림청은 23일 오후 3시를 기해 경남 남해, 하동과 전남 구례 등 3개 지역에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산사태 주의보나 경보는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사태정보시스템을 참고해 일선 시·군·구에서 자체적으로 발령한다.

    산림청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토양내 수분량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2일 오전 8시 전국 산사태 위기 경보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 산사태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도 구축했다.

    산림청 이광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지자체·지방청·관계기관 등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산사태취약지역, 봄철산불피해지, 태양광발전시설 등에 대해선 사전점검에 나섰다"며 "유사시 긴급재난문자, 안내방송 등에 따라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