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하이텍 상우공장 이은 세 번째 현장방문
  • ▲ 김남호 DB 회장(가운데)가 29일 경기 용인 DB Inc.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직원들과 서버실을 둘러보고 있다. ⓒDB
    ▲ 김남호 DB 회장(가운데)가 29일 경기 용인 DB Inc.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직원들과 서버실을 둘러보고 있다. ⓒDB
    “현장의 얘기에 귀기울이고 소비자의 목소리를 소중히 여기는 경청하고 소통하는 경영자를 목표로 하겠다.”

    김남호 DB그룹 회장이 지난 1일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밝힌 다짐이다. 그는 이에 맞춰 현장경영을 본격화하며 소통하는 경영자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김 회장은 지난 29일 경기 용인 DB Inc.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사업장을 둘러보고 현장 임직원을 격려했다. DB금융투자 여의도 본사와 DB하이텍 상우공장에 이은 세 번째 현장경영으로, 조만간 DB손해보험 등 다른 계열사도 방문할 예정이다.

    김남호 회장은 데이터센터에서 관제실과 서버실, 설비시설 등을 둘러봤다. 그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활용이 늘어나면서 각종 데이터가 집중되는 데이터센터가 미래사업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며 “그간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국내 다수 기업의 IT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DB Inc.가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를 이끌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DB Inc.는 그룹 제조서비스부문의 실질적 지주회사로 IT와 무역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데이터센터는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연면적 1만8513㎡)다. 금융·IT·서비스 분야의 3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