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사기업 성장동력 확보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 ▲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27일 본사에서 케이에이비벤처스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 좌측부터)김종현 이사, 박정민 대표, 김학규 한국감정원장, 남형우 홍보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감정원
    ▲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27일 본사에서 케이에이비벤처스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 좌측부터)김종현 이사, 박정민 대표, 김학규 한국감정원장, 남형우 홍보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이 지난달 27일 대구 동구 본사에서 케이에이비(KAB)벤처스와 사내벤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KAB벤처스는 감정원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 1기 운영기업으로, 부동산과 4차 산업기술을 융합시킨 프롭테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세계 최대 테크놀리지 전시회인 'CES 2020'에서 한국형 리얼 스마트시티 플랫폼 '윈도우뷰(WINDOW VIEW)'를 선보였다.

    박정민 KAB벤처스 대표는 "윈도우뷰는 360° VR영상 기술 등을 접목한 한국형 리얼 스마트 시티 플랫폼으로 건물 층별 조망권 및 내부구조도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마트시티를 구축・운영하는 서비스"라고 밝혔다.

    감정원은 과거 부동산 가격조사 및 권리조사를 수행하는 사내벤처 리파인을 공기업 최초로 분사(Spin-off)하고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김학규 원장은 "KAB벤처스가 무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