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선발 10개팀에 창업자금·창업성공지원프로그램 제공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들의 창업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LH 청년 창UP·스타트UP 디딤돌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2017년부터 해마다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청년창업가 및 강소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신성장 기술분야 창업 유도를 통한 건설산업 혁신과 고용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청년세대 건설 분야 창업 아이템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신성장 기술 아이템 ▲창업 및 강소기업 도약을 위한 전 산업분야 등이다. 특히 올해는 프롭테크(부동산+기술) 등 4차산업 혁명에 발맞춘 우수 사업계획을 가진 청년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는 다음달 19일부터 사흘간 전자우편 접수로만 진행된다. 사업 수행능력, 시장성 및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해 총 10팀(예비창업 5팀, 스타트업 5팀)이 선발되며, 이들에게는 창업 자금 지원, 해당 분야 전문교육, 각 아이템 별 전문가 멘토링 등 성공적 창업을 위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계획이다.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창업가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 및 청년실업률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설업과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 혁신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