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5000만 명의 비연소 제품 소비자 확보 목표담배 유해성 감소 정책 개발을 위한 5개 중점사항 계획 제시“공중보건 위한 효과적인 규제책을 마련에 협업할 것”
  • ▲ BAT 그룹의 킹슬리 위튼(Kingsley Wheaton) 마케팅 총괄임원(Chief Marketing Officer, CMO)ⓒBAT그룹
    ▲ BAT 그룹의 킹슬리 위튼(Kingsley Wheaton) 마케팅 총괄임원(Chief Marketing Officer, CMO)ⓒBAT그룹
    BAT그룹이 담배 관련 정책 개발 과정에서 유해성 저감을 위해서는 규제 당국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킹슬리 위튼(Kingsley Wheaton) BAT그룹 마케팅 총괄임원(CMO)은 지난 23일 글로벌 니코틴 담배 포럼(GTNF) 기조연설을 통해 담배 관련 정책 개발 방향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GTNF는 BAT는 역대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됐다. 

    그는 BAT가 혁신과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 변화에 대해 소개하며, “정책 수립에 있어 UN이 추구하는 사회 구성원 각자의 노력이 요구된다”며 “이런 방식을 통하면 모두에게 유익한 담배 유해성 저감이 달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효과적인 담배 유해성 감소 정책을 위해 ▲근거에 입각한 시각 ▲차등화된 규제 ▲혁신의 자유 ▲참여와 커뮤니케이션 ▲책임있는 마케팅 등 5가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위튼 CMO는 이번 포럼에서 “BAT 그룹은 소비자 중심의 혁신과 제품 과학이 BAT의 목표인 ‘더 나은 내일’을 달성하는 데 핵심이라 믿는다”며 “‘더 나은 미래’는 소비자에게 덜 위해한 제품을 더 폭넓게 제공함으로써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궐련형 전자담배 및 액상 전자담배, 파우치형 구강담배 등 다변화된 제품군이 전세계 성인 소비자의 다양한 선호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전 세계 1200만명의 비연소 제품을 이용중으로 2030년까지 5000만 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덜 유해한 대체 제품을 사용하도록 변화시키는 데에는 규제 당국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소비자 선택의 자유를 보장하는 가운데, 담배와 관련된 공중보건 목표를 만족시키는 효과적인 규제책을 마련하기 위해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