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 3Q 매출 6623억원·영업익 447억원…총매출 1조8000억원면세전부문 신규점 효과…매출 두 배 이상, 적자도 개선세“4Q 신규점과 기존점 리뉴얼 영향으로 매출 회복세 가속”
  • 현대백화점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6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늘었고 순이익은 3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0% 줄었다. 총매출은 1조80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신장했다. 

    세부적으로는 백화점 부문에서 3분기 매출 4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했고 영업이익 5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 감소했다. 면세점부문은 같은 기간 매출 2554억원으로 158.1% 신장했고 영업손실 118억원을 기록해 적자 폭이 축소됐다.

    회사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소비 회복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오픈 영향으로 점진적 매출 회복이 이뤄졌다”며 “면세점 역시 신규점(동대문점, 인천공항점) 오픈 영향 등으로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4분기에도 신규점과 기존점 리뉴얼 영향으로 매출 회복세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