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에이스·팀와이퍼·카랑·마지막삼십분 등 5사간 MOU 체결통합 플랫폼으로 O2O 서비스 고도화… 다양한 협업 가능성도
  • ▲ (왼쪽부터)카랑 박종관 대표, 팀와이퍼 문현구 대표, 네이버 웨일 김효 책임리더, 드림에이스 임진우 공동대표, 마지막삼십분 이종선 대표.ⓒ네이버
    ▲ (왼쪽부터)카랑 박종관 대표, 팀와이퍼 문현구 대표, 네이버 웨일 김효 책임리더, 드림에이스 임진우 공동대표, 마지막삼십분 이종선 대표.ⓒ네이버
    네이버가 제공하는 웨일 브라우저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네이버 웨일은 드림에이스·팀와이퍼·카랑·마지막삼십분과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네이버 웨일은 웹 기술에 기반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드림에이스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술과 방법론을 제공한다. 나머지 파트너사들은 새 서비스 플랫폼의 차량용 O2O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세차 서비스를 운영하는 팀와이퍼는 이용자가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예약 및 결제를 하면 카매니져가 차량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손세차를 마친 후 안전하게 반납하게 된다. 실시간 주차대행 서비스인 잇차를 운영하는 마지막삼십분은 주변 주차장의 실시간 주차공간을 공유해 이용자의 편익을 증대시킨다.

    앞서 웨일은 차량용 탑재 IVI 시스템 구성을 지난 콘티넨탈-드림에이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차량용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은 별도 모바일 앱을 만들지 않고도 차량에서 웹 서비스를 구동할 수 있다.

    네이버 웨일의 김효 리더는 "이번 MOU는 양산 가능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음악, 영화, 게임 등과 같은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기능부터 여행용 내비게이션과 주유 가격 비교까지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