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주요 임원 언팩 FAQ 공개"갤S21, 전문가급 카메라 등 강력한 성능 갖춰""모바일 경계 넘어 스마트홈·커넥티드 카로 생태계 확장"
  • ▲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이 '갤럭시 언팩 2021'에서 기조 연설하는 모습. ⓒ삼성전자
    ▲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이 '갤럭시 언팩 2021'에서 기조 연설하는 모습. ⓒ삼성전자
    "가장 강력하고 다양한 플래그십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자부한다. 어려운 시기임에도 갤럭시 S21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 생태계에 포함된 갤럭시 버즈 프로, 갤럭시 스마트 태그 같은 기기가 2021년 업계의 성장을 이끌 것을 확신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17일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S21 시리즈의 흥행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삼성전자는 이날 무선사업부 주요 임원인 노태문 사장과 패트릭 쇼메 CX 실장, 김경준 개발실장과 함께 삼성전자 모바일 전략과 목표, 핵심기능 등에 대한 갤럭시S21 '언팩 FAQ'를 공개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S21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S21 시리즈는 충실한 기본기와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춘 갤럭시S21(6.2형)·S21+(6.7형)와 삼성의 모든 기술이 담긴 강력한 성능을 앞세운 최상위 제품 갤럭시S21 울트라(6.8인치) 등 세 가지 모델이다.

    노 사장은 "2020년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기술을 통해 우리는 소통을 이어가고 서로 연결될 수 있었다"며 "2021년을 맞이하는 삼성의 최우선 목표는 더 많은 사람에게 의미 있는 모바일 경험과 혜택을 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갤S21 시리즈의 큰 특징은 새로운 디자인, 전문가급 카메라와 비디오 등 강력한 성능을 모두 갖춘 데다 각자의 스타일과 니즈에 따라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것"이라며 "사전 준비 과정에서 이통사와 파트너들로부터 새로운 디자인, 프로급 카메라, 매끄러운 통합 사용 경험과 성능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스마트홈과 커넥티드 카 등 생태게 확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노 사장은 "올해 목표는 우리의 기술로 더 많은 사람에게 의미 있는 모바일 경험과 혜택을 전달하는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더 가치 있는 경험을 만들고 사용자의 일상을 풍성하게 함으로써, 모바일의 경계를 넘어 스마트홈과 커넥티드 카까지 더 확장된 생태계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S펜을 갤럭시S21 울트라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삼성이 물 흐르듯 끊김 없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 혁신에 매진하는 이유는 사용자들이 일상을 편하게 누리도록 하기 위한 배려 때문"이라며 "이에 갤S21 울트라로 S펜의 경험을 확장하는 것에 과감히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노 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카테고리로 S펜의 경험을 확장해 나가면서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들어 계속해서 제품 혁신과 함께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