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자동화 특화 SW ‘하이팩’, 상용화 준비 스마트팩토리 기업에 최적화된 SW 제공
  • ▲ ㈜한화 기계부문이 개발한 협동로봇 솔루션. ⓒ한화
    ▲ ㈜한화 기계부문이 개발한 협동로봇 솔루션. ⓒ한화
    한화가 스마트팩토리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산업계의 디지털전환 가속에 힘을 보탠다.

    ㈜한화는 최근 ‘HIFAC(하이팩)’이라고 명명된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 명칭은 'Hanwha Intelligent’를 뜻하는 HI에 공장을 뜻하는 ‘FACTORY’에서 착안해 지어졌다.

    하이팩은 스마트팩토리 중 물류자동화 부문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다. ㈜한화는 생산라인에 따라 총 4종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했다.

    업계에선 ㈜한화의 스마트팩토리 설비를 기수주한 기업들이 해당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사에 최적화된 솔루션인 만큼 생산효율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어서다.

    ㈜한화는 전통 제조기업의 디지털전환을 돕기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판매하는 전략을 세웠다. 기계부문은 올해초 협동로봇 신제품인 ‘어드밴스드 모델’과 관련 솔루션을 출시했다.

    사용자는 5개 솔루션 중 생산라인 작업형태와 공정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중 하나인 ‘RAIV(Robot AI 3D Vision)’는 협동로봇 AI 시각 솔루션으로, 3D 카메라와 딥러닝기술이 적용돼 최적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한화는 “중장기 관점으로 디지털전환과 관련된 선도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단순히 제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닌 서비스 관점에서의 토탈 솔루션도 제공해 해당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혀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