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12만명 돌파…1분기 내 캐롯앱 전체 메뉴 개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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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금융계열사로 국내 1호 디지털 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이 상반기 내 차량 움직임 감지 센서가 강화된 '2세대 캐롯 플러그'를 선보인다.

    캐롯손보는 자사 주력 상품인 '퍼마일자동차보험' 출시 1주년을 맞이했다고 9일 밝혔다.

    2월초 기준 12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퍼마일을 이용하고 있으며, 가입 연령도 20~30대 42%, 40~50대 49%, 60대 이상 9% 등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캐롯 퍼마일의 가장 큰 특징은 매월 기본료에 '탄 만큼만' 보험료를 납부한다는 것이다.

    해당 비지니스는 대외적으로도 인정을 받아 지난해 3월 퍼마일 보험료 자동 산출 시스템이 BM(Business Model) 특허를 획득하고, '새로운 제도와 서비스'로 배타적 사용권 6개월을 획득하기도 했다.

    해당 기술력은 클라우드 기반 IoT 단말기인 '캐롯 플러그'를 통해 구현되고 있다. 해당 기기를 차량에 설치하면 주행데이터가 수집된다.

    회사 측은 1분기 안에 기존 캐롯 앱에서 퍼마일 멤버스, 캐롯 포인트 등과 연계해 사용자의 편의성이 증대될 수 있도록 전체 메뉴를 개편할 예정이다. 

    특히 퍼마일 멤버스는 주행거리 측정 시스템 기반 AI가 고객 운전 습관을 체크해 안전운전 카운셀링 정보를 알려주는 멤버십 서비스 형태로 개발 중이다.

    여기에 상반기 내 플러그 데이터 기반 자동사고감지 기능을 적용하고, 1세대 캐롯 플러그보다 차량 움직임 감지 센서가 강화된 '2세대 캐롯 플러그'를 출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