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최종 허가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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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이 이스타항공의 인수합병(M&A) 추진을 허가했다. 이스타 잔류 근로자 500여명이 모인 근로자연대는 "법원의 판단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24일 근로자 연대는 "지난 22일 회생법원으로부터 인수합병 추진을 허가받았다"면서 "회사 매각 과정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오너리스크도 공정한 회생절차에 따라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새 인수자에게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근로자 연대는 "인수를 희망하는 견실한 기업이 원활하게 인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매각으로 다시 한 번 하늘 높이 날아오르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호소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영난에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 리스크까지 겹쳐 큰 어려움을 겪던 이스타항공은 올해 초부터 회생을 진행 중이다. 현재 채권신고를 마치고 인수기업을 물색 중이다. 관련 절차는 법원 주도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