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실천 및 자본 건전성 확보 한번에"
  • ▲ ⓒ미래에셋생명
    ▲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ESG인증을 받은 1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발행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이사회에서 후순위채권 발행에 대한 안건을 승인받고, 2개월 이내 발행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ESG채권은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나뉜다.

    '녹색채권'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나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채권이다. 

    '사회적채권'은 저렴한 주택공급, 실업방지 등 사회적 가치창출 사업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키 위한 채권이다. '지속가능채권'은 녹색채권과 사회적채권의 혼합적 성격의 채권이다.

    ESG채권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조달 자금이 신용평가사 등 외부 평가기관으로부터 ESG기준에 적합한지 평가받는 과정이 필요하다. 사후에는 거래소 등에 자금 사용 내역을 보고해야한다.

    미래에셋생명은 후순위채 신규 발행 1000억원당 RBC(지급여력)비율이 9.3%p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이날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ESG경영위원회도 발족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적 가치(Social), 지배구조(Governace) 등 기업 사회적책임을 다룬 비재무적 성과 지표이자 기업 가치 평가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