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30-300' 3대 LOI 맺어"포스트코로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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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웨이항공이 31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사 측은 중장거리 노선 취항, 신규기재 도입 등 향후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정홍근 대표는 주총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오면 더욱 건전한 경영실적을 창출해 주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티웨이는 최근 중장거리 노선에 취항할 수 있는 'A330-300' 기종 3대를 도입하는 LOI(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관련 자금은 사모펀드 JKL파트너스로부터 조달했다. 확보 자금은 약 800억원 규모다.

    정 대표는 "올해는 항공기 임차료, 유류비, 조업비 등 주요 비용을 절감하고 모든 임직원이 유·무급 휴직, 단축 및 순환 근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인건비도 절감했다"며 "불철주야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주주들의 투자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도 원안대로 의결했다.